신해철 7주기... 보고 싶은 '마왕'

 

신해철 7주기... 보고 싶은 '마왕'

신해철 7주기

故 신해철이 사망 7주기를 맞았다. 신해철의 사망 7주기를 맞아 여러 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신해철의 팬 커뮤니티인 크롬 포에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영상회를 열어 고인을 추모한다. 신해철의 생전 영상을 게재하여 그를 기림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크롬 포에버는 SNS를 통해 '작년에 모임을 못해서 올해는 모임을 하면서 오빠를 기억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허락해주질 않았다. 27일 0시 크롬 포에버 유튜브에는 데뷔 20주년 쇼케이스 영상이 업데이트됐고 오후 6시에는 강연 영상이 업데이트된다'라고 밝혔다.

 

 

신해철 7주기

또한 TBN 한국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는 신해철의 7주기를 맞아 추모 특별방송으로 진행된다. 신대철과 부활의 이태윤, 대중문화평론가인 임진모가 출연한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서울 소재의 병원에서 원장 강 모 씨로부터 수술을 받다가 패혈증 등의 증상을 보이다 사망하고 말았다. 2014년 10월 22일 응급실에 내원하여 치료와 수술을 지속했지만 27일에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신해철 7주기

신해철의 담당 집도 의사였던 강 모 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1심 선고에서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유족과 검찰 측이 이에 불복하고 항소를 진행했고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게 되었다.

 

신해철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엄청난 가수였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데뷔했는데 전주가 시작하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끼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후 솔로 활동과 N.E.X.T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대중에게 마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의 영원한 마왕인 故 신해철. 하늘에서 못다 한 꿈을 펼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