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보충역편입, 군대서 우울증 악화, 사회복무요원으로

태민 보충역 편입, 군대서 우울증 악화, 사회복무요원으로

 

 

태민 보충역편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다.

 

14일, 태민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태민의 보충역 편입 소식을 발표했다. 원래부터 앓아 왔던 우울증, 공황장애 증세로 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다"라고 밝혔다.

 

 

태민 보충역편입

 

이어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태민이 보충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양해의 말씀 또한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1993년생으로 올해 28세이다. 대한민국의 가수로 2008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이후 샤이니의 막내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태민 보충역편입

 

지난 2021년 5월 31일,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해온 바 있다.

 

입대 이후 병무청과 육군훈련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민의 밝은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군대 생활의 활력소를 묻는 질문에 "식당 음식"이라고 밝히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렇듯 밝은 모습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던 태민의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태민은 보충역으로 편입되었고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