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총 실탄 발사… 알렉볼드윈 오발사고
촬영 현장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총의 실탄이 발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유명 배우인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총을 발사했는데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알렉 볼드윈은 ‘러스트’라는 영화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소품인 총을 발사했는데, 공포탄이 아니라 실탄이 장전되어 있던 것이었다. 알렉 볼드윈의 오발 사고로 인해 42세 여성 촬영감독이 사망하고 48세의 남성 감독은 부상을 입었다.
알렉 볼드윈은 해당 영화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 중이었다.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고, 이를 위해 미국 산타페 남부의 한 목장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중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보안관에 따르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사고와 관련된 혐의를 아직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소품총을 누가 관리했는지, 어떠한 경위로 실탄이 장전되어 발사되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촬영용 소품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3년, 영화 촬영 도중 이소룡 (브루스 리)의 아들인 브랜든 리가 소품총 오발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영화의 주연배우였던 브랜든 리는 소품총 실탄 오발사고로 인해 28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게 되었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1958년생으로 올해 63세이다. 티파티드, 미션 임파서블 등 여러 유명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이다. SNL에서 트럼프 역할로 출연하며 더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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