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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유혈 사태 발생... 잔혹한 이권 다툼... 비상령 선포)

by žΘЛ₯₫ 2021. 9. 30.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유혈 사태 발생... 잔혹한 이권 다툼... 비상령 선포)

에콰도르 과야스주 과야킬, 리토랄 교도소

에콰도르 서부에 위치한 과야스주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폭동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9시 즈음에 발생했다.

 

이번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은 총, 칼, 폭발물(수류탄) 등의 무기를 이용하여 재소자들 간 다툼의 양상으로 발생했다.

폭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중에는 참수당한 시신이 있을 정도로 잔혹한 다툼이었다.

 

이번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은 갱단 간의 다툼으로 보인다고 해외 통신들은 밝혔다.

교도소 내 라이벌을 형성했던 갱단들이 마약의 밀매 과정을 두고 영역 및 이권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 정부는 군과 경찰을 투입하여 폭동을 진압하려 나섰고, 폭동은 5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그렇지만 폭동은 엄청난 유혈 사태를 야기했다.

폭동으로 인해 최소 100명이 넘게 사망했고, 부상자도 50명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한 편, 에콰도르는 교도소 폭동 및 유혈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올 해만 해도 여러 번의 폭동이 발생해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부상 당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폭동은 역대급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에콰도르 라소 대통령은 교정 시설을 대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는 총 두 달간 유지되며, 교정시설이 보다 엄격하게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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