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싱어게인2 30호 가수, '그대라는 사치'

한동근 싱어게인 2 30호 가수, '그대라는 사치'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

 

가수 한동근이 '싱어게인2'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가수 한동근이 30호 가수로 등장했다. 그는 '나는 직업이 가수'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한동근은 '제 잘못으로 인해서 음악생활을 잠깐 중단했다. 음악을 그만두고 다른 일 해볼까 생각했는데 음악을 놓을 수가 없겠더라'며 '싱어 게인 2'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지난 2012년 한동근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3'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그대라는 사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등 주옥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한동근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한동근은 뇌전증이라는 금주가 절실한 질환으로 투병 중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더욱 큰 논란이 되었다.

 

한동근 싱어게인2 30호

 

이에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1년 여 시간 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 2019년 12월, 앨범을 발매하며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중들은 한동근을 주목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들로 '싱어게인 2' 30호 가수로 참가한 한동근은 1라운드에서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8명 중 7명에게 선택을 받은 한동근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유희열은 한동근의 노래를 들은 뒤 '본인 잘못으로 실직했다. 면접관으로 바라보고 있다. 직업은 결과로 얘기한다.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 오늘 무대는 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동근의 '싱어게인2' 출연을 두고 대중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연예인을 굳이 왜 출연시키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반대로 음주운전 출신 연예인이 한 둘도 아니고 현재 전부 잘만 활동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는 잘못된 비판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는 것은 한동근에게 달려있다. '그대라는 사치'와 같은 명곡으로 사랑받았던 그가 '싱어게인2' 30호 가수로 다시금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