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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짜술... 18명 사망...

by žΘЛ₯₫ 2021. 10. 17.

러시아 가짜 술... 18명 사망...

러시아 가짜술

러시아에서 가짜 술을 마신 주민들이 사망했다. 총 18명의 주민이 가짜 술을 마시고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8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메탄올이 함유된 가짜 술을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탄올은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상당히 치명적인 유독성을 가진 물질이다.

 

러시아 가짜술

숨진 이들은 지난 7일~14일 사이, 누군가로부터 가짜 술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수사위원회는 불법 판매한 일당 중 2명을 잡아 구금 중이며, 나머지 일당들은 추적 중에 있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가짜 술 사태 이외에도 가짜 술과 관련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오렌부르크주 주민들이 가짜 술을 구입, 섭취한 뒤 총 3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러시아 가짜술

또한 지난해에는 메탄올 성분이 포함된 손 세정제를 섭취한 러시아 주민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던 소련 붕괴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가짜 술 및 메탄올과 관련된 일들이 빈번했다.

 

그러나 경제 발전을 이룩하면서 이후에는 가짜 술 관련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창궐과 맞물려 러시아의 경제난은 악화되었고 따라서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이 값싼 가짜 술을 구매하여 마시는 등의 사고가 다시금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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