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법적대응,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송지효 법적 대응,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배우 송지효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다.

4일, 송지효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는 "소속 배우에 대한 권리침해 대응과 관련하여 알려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송지효와 관련하여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성 루머, 악의적 게시글 및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불법행위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개인 표현의 자유일 수 있다고 헤아리려 했으나,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당사는 소속 배우 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며 앞으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자체 모니터링은 물론, 위법 사례를 발견할 경우 아래 방법에 따라 공식 메일로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지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이다. 2001년 패션 잡지를 통해 데뷔하여 여러 뮤직비디오와 CF에 등장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무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송지효를 향한 악플이 도를 넘었다고 소속사는 판단했다. 이에 송지효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하여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