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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마미손 vs 염따 총 정리 '어른같지도 않은 티팔이'

by žΘЛ₯₫ 2021. 11. 4.

마미손 vs 염따 총 정리 '어른 같지도 않은 티 팔이'

마미손 염따

논란의 시작은 지난 4월, 마미손이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격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마미손은 '상도덕 무시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친구들 빼가려고 하는 어느 한 곳 지금 그냥 지켜보고 있는데..'라며 특정 레이블을 저격했다. 

 

마미손 염따

이는 염따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레이블인 데이토나를 두고 한 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마미손 회사 소속이었던 이상재와 황세현이 '고등 래퍼 4'에 출연해 염따와 더콰이엇의 멘토링을 받고 있었다.

레이블을 설립해 새 아티스트를 모집 중이었던 염따와 더콰이엇이 이상재와 황세현을 설득해 자신의 회사인 데이토나로 데리고 간 것.

 

마미손의 저격 글이 올라오자, 염따는 황세현의 '맘따염따'를 통해 마미손을 디스 했다. 

 

맘따염따

 

'마미손보다 더 벌어라 노예 계약서를 벗어라 벗어라' 가사에서 알 수 있듯, 마미손이 노예계약을 했다며 디스한 것이다. 염따 외에도 권기백, 김상민 등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미손을 저격하기도 했다. 마미손이 회사 7 대 아티스트 3 수익 분배로 5년 기간의 노예 계약을 해왔다는 것.

 

 

이후 마미손은 대응하지 않았고, 여론은 염따의 편으로 기우는 듯했다. 대응하지 않는 걸 보니 마미손의 7 대 3 계약은 사실인 것 같고, 이는 아티스트를 노예처럼 부려 먹는 계약이 아니냐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마미손 염따

그러던 지난 2일, 마미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염따와 데이토나에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영상의 주된 내용은 이러하다. 

 

1. 7 대 3이 아니라 6 대 4였다. 계약기간 1년 남은 시점부터는 음원에 한해 회사 3, 아티스트 7의 비율을 제시했다.

 

2. 본인 회사 소속이던 래퍼 A와 B는 모두 데이토나가 데리고 갔다.

 

3. 이 과정에서 A와 B가 마미손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며 염따의 압력이 작용했다.

 

4. 진짜 A와 B를 데려가고 싶었으면, 염따는 회사 대 회사로 나한테 얘기를 해야 했다.

 

5. 어른 같지도 않은 사람이 어린 친구들한테 티셔츠나 팔면서 어른 행세하는 게 너무 화가 났다.

 

6. 이 와중에도 염따는 티를 판다고 신났다. 그래서 나도 팔아보려 한다. '티 팔이 배틀' 한 번 뜨자

 

여기까지가 마미손의 주요 입장이다. 요약하자면

'7 대 3의 노예계약을 한 적 없다. 염따와 데이토나가 본인 회사 소속 래퍼 A와 B를 치사하게 빼갔다. 어른 같지도 않은데 어른 행세하는 염따' 

 

 

마미손의 영상이 올라온 뒤, 곧바로 염따도 이에 반응했다.

 

마미손 염따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장을 전한 것.

염따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어린애들 취급하진 말아주길 바라'라고 말하며 쿨한 척 입장을 전했다.

 

이후 민심과 여론은 급격하게 마미손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안 그래도 최근 '쇼미 더 머니' 심사 관련 논란을 빚고 있던 염따이기에 이러한 디스전은 더욱 타격이 크다.

 

 

염따가 마미손 입장에 반응하는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면, 염따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하다. 

 

마미손 염따

또한 마미손은 염따에 '티 팔이 배틀' 뜨자고 말한 뒤, 실제로 'SUFLEX 후드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과연 마미손의 티 팔이도 대박을 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쇼미 더 머니' 심사와 관련해서 큰 논란을 겪고 있는 염따는 과연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역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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