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용준 출연... 빈대떡 신사 3주째 가왕 수성...

복면가왕 김용준 출연... 빈대떡 신사 3주째 가왕 수성

복면가왕 김용준, 천둥호랑이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천둥 호랑이 가면으로 김용준이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 '천둥번개'와 강수지의 '아이 미스 유'로 대결을 펼쳤고, '천둥 호랑이' 김용준이 승리했다. 패배한 '천둥번개'는 래퍼 원썬이었다.

 

이후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천둥 호랑이' 김용준은 '빨간 맛'과 대결을 펼쳤다. 각각 임창정의 '러브 어페어'와 휘성의 '위드 미'를 열창했고 판정단은 '천둥 호랑이'의 손을 들어주었다. '빨간 맛'은 래퍼 나다로 밝혀졌다. 

 

가왕 후보 결정전인 3라운드에 진출해 '우장산'과 맞붙게 된 '천둥 호랑이' 김용준. 박미경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열창했고 최종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가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가왕 결정전에서는 '빈대떡 신사'에게 패해 가왕의 자리에는 앉지 못했다.

 

SG워너비, 김용준

'빈대떡 신사'에게 패한 이후 '천둥 호랑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바로 SG워너비의 명품 보컬 김용준이었던 것이다. 김용준은 가면을 벗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까지 진출하여 준비한 노래를 모두 들려드리는 게 목표였는데 이를 이뤘기에 다행이며, 혼자 완곡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만족해했다.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들끼리 노래하면서 함께 늙어가자라는 얘기를 한다.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 편 김용준은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이다.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했으며, 리더와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초창기 SG워너비의 비주얼 멤버로 부각되었으며, 그에 못지않은 미성 목소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김용준이 속한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력과 외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