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 이상형... '런닝맨' 이상형 질문에 인정...?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품격 있는 양식 로드' 레이스로 꾸며졌다. 레이스 도중 시청자의 난감한 질문을 인정하면 점수를 얻게 되는 미션이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김종국은 '송지효가 귀여워 죽을 것 같다'라는 질문을 받은 뒤, 잠깐 망설이는가 싶더니 "그래 귀엽다. 인정. 통통해가지고 귀엽지 않냐. 롤린 춤출 때 깜짝 놀랐다. 요즘 귀여워졌다"라며 곧바로 인정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 나한테 빠졌구나?"라며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후 송지효의 차례, '김종국이 실제 이상형이고 실제로 설레고 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송지효는 이 질문에 인정하면서 "듬직하고 잘 챙겨주고 밥도 잘 먹는다"라고 이상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이상형 이유가 성에 차지 않았던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재차 "어디에 설렜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유재석이 "더 듣고 싶으면 전화하라"라고 말하며 김종국을 말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송지효는 "오빠, 내가 이따가 전화할게"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송지효와 김종국은 '런닝맨'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송지효와 김종국 사이의 러브라인은 '런닝맨'의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실제로 송지효와 김종국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둘 사이의 케미를 응원하는 팬들은 실제 열애 소식을 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따라서 이날 방송의 송지효 김종국 이상형 인정은 더욱 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한 편 송지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이다. 포항 출생으로 본명은 천수연이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2010년부터 런닝맨에 고정멤버로 출연하게 되었고 예능인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이다. 가수이며 1995년 터보로 데뷔했다. 터보 활동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솔로 활동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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