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4호 골... 케인과 통산 35골 합작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시즌 4호 골을 장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모우라가 양 옆 윙어로 출격했다. 미드필더에는 호이비에르,은돔벨레, 스킵이 출전했으며 수비라인은 레길론,로메로, 다이어, 에메르송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부동의 주전 요리스가 착용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후 뉴캐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은돔벨레가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해리 케인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 1로 역전했다.
그 후 전반 40분경 경기가 잠깐 중단되었다. 관중들 중 한 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레길론과 다이어가 주심에게 이를 전했다. 경기는 중단되었고 팀닥터들이 심장 제세동기를 들고 관중을 향해 뛰었다. 관중은 이내 의식을 회복해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해진다.
이후 재개된 경기는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 맹렬한 공격을 퍼붓던 토트넘 홋스퍼는 케인의 어시스트로 손흥민이 쐐기골을 득점했다. 이는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이번 시즌 첫 골이자 EPL 통산 합작 35호 골이었다.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EPL 통산 최다골 기록인 36호 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이어가 자책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잘 지켜 3 대 2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 손흥민이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는 루머로 판명되었다.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근거 없는 코로나 확진 소문을 종식시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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