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 축구선수 김영찬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결혼했다.

11일, 배우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했다.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맡아 두 사람의 앞 날을 축복해줬다. 붐과 정범균 결혼식 사회를 진행했으며 KCM, 이수근, 김준현, 박군, 조정민, 조혜련 등이 축가를 불렀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강호동 등 이경규의 후배들이 참석했다.

이예림의 남편은 경남 FC 소속의 축구선수 김영찬이다.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구단을 거쳤고 올 시즌에는 경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게 되었고 4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예림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배우로 정식 데뷔하기 이전,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등장하며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 아버지 이경규와 고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 이예림은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오디션을 통해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하였다.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 사관 구해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경유의 딸로 유명한 이예림이 떳떳한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결혼을 통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