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英 매체 '토트넘 코로나 8명 중 한 명'

손흥민 코로나 확진? 英 매체 '토트넘 코로나 8명 중 한 명'

 

 

손흥민 코로나 확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인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며칠 동안 다수의 영국 매체들을 중심으로 토트넘의 코로나 이슈를 보도한 바 있다. 다수의 토트넘 홋스퍼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 코로나 확진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하여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라이언 메이슨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에메르송 로얄과 브리안 힐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에서 대규모 PCR 검사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 구단은 최대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코로나 확진

 

만약 손흥민의 코로나 확진이 사실이라면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큰 악재다.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10일간의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앞으로의 토트넘 경기일정이 매우 빡빡한데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부재는 큰 타격이다.

 

손흥민의 확진이 사실이라면, 10일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2일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7일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밖에 없다. 이후 20일에 펼쳐지는 리버풀과의 일전도 손흥민의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아직까지 손흥민이나 구단 측의 공식 입장은 없다. 만약 손흥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토트넘의 8명 선수 중 한 명이라는 英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손흥민과 토트넘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될 것이다. 하루빨리 컨디션을 회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