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공황장애... 3년 간 공황장애, 응급실도 실려가...

은가은 공황장애... 3년 간 공황장애, 응급실도 실려가...

은가은 공황장애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일명 '와카남'에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정재훈이 출연했다. 정재훈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질병에 관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공황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가수 은가은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3년 동안 공황장애를 앓았으며, 초기 1년 동안은 약물 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은가은, 은가은 공황장애

은가은은 응급실에 실려 간 경험도 털어놓았다. 중국에 있을 때, 약이 없어 먹지 못했고, 패닉이 와서 숨을 못 쉬고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약을 먹다가, 약에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 약을 끊었으며, 약을 끊고 2년 동안 정말 고생했다고 전했다. 응급실에 실려갈 때면 피를 흘리면서 돌아다녔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은가은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환청도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최근 녹화 방송을 진행할 때에도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으며 숨이 안 쉬어진 적이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들은 정재훈과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은가은 이상준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와카남'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이다. 경제력이 좋은 아내와 그 덕에 풍족한 생활을 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은가은은 경상남도 김해 출신이며 1987년생으로 올해 34세이다. 2013년 음반을 발매하며 데뷔를 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며 긴 무명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내일은 미스 트롯 2에 출연하여 최종 7위에 오르며 큰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최근 '와카남'에 출연하며 이상준과 알콩달콩 케미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